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1층 더 라운지 앤 바 애프터눈티 세트
여자친구들끼리 공주놀이하기 좋고
가성비 최고의 애프터눈티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.
로비층에 위치해 있고
은은한 조명에 모던하면서 아늑한 분위기가 가득한 곳이다.
화재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리모델링을 해야 했다고 한다.
오후 2~6시 사이에 2시간동안 이용 가능하다.
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하셔서
진짜 대접 받는다는 느낌이 든다.
이곳의 유일한 단점이라면
소파와 테이블의 높이가 애매해서 은근 불편하다는 것이다.
애프터눈티 세트가격 - KKday에서 저렴하게 구매
요즘 서울에 있는 호텔 애프터눈티는 보통 2인에 10만 원 정도이다.
그에 비하면 풀만은 2인에 79,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.
(가성비 최고)
게다가 KKday에서 63,200원에 바우처 구매가 가능하다.
구매 후 사전예약은 필수이다.
(꼭 호텔에 전화로 예약해야한다.)
애프터눈티 이용 후 계산할 때 바우처만 제시하면 된다.
입과 눈이 즐거운 애프터눈티
음료는 커피와 차 중에 주문 가능하고
커피는 어떤 것을 시키든지 아메리카노로 1회 리필이 가능하고
차는 뜨거운 물 1회 리필이 가능하니
한 번 더 우려 마시기 바란다.
그래서 한 명은 커피, 한 명은 차 주문을 추천한다.
(난 루이보스 밸런스를 시켰는데 향과 맛이 꽤나 만족스러웠다.)
스콘 4개가 먼저 제공된다.
잼보다 클로티드 크림이랑 같이 먹는 게 진짜 맛있었다.
(저 크림 소장하고파)
큐티폴 포크와 나이프는 사랑이다.
애프터눈티의 구성은
1층에 에그 샌드위치, 연어 베이글 샌드위치, 푸아그라슈, 랍스터 롤, 키쉬로렌
2층에 마들렌, 휘낭시에, 구움케이크
3층에 캐러멜 밀푀유, 에끌레어, 크림 브륄레, 몽블랑, 망고패션 무스 돔 등 달콤류가 있다.
은근히 양이 많고 하나 빠지는 것 없이 다 맛있다.
1층-2층-3층-2층-1층 이런 식으로 섞어 먹는 게
안 질리고 다 먹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.
(달달이파는 안 섞어 먹어도 다 가능할 듯)
난 1층 다 먹고 2층 먹다 보니 입 안이 너무 달아져서
3층은 맛만 본 채 반 이상 남겼다.
(슬프다. 너무 아까웠다. 하지만 맛만 본 3층 디저트도 다 맛있었다.)
재방문 의사 200% 있다.
엄마 모시고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.
위치
동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로
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좋다.
주차는 풀만 호텔 바로 옆에 호텔 주차 타워가 있으니
아주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다.
라운지, 애프터눈티를 이용하게 되면
3시간 무료 주차 가능하다.
서울 풀만 라운지 앤 바에서 맛있는 애프터눈티 드시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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